위로와소망(慰めと希望)
작성자 Admin(admin) 시간 2022-08-09 23:05:26 조회수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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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에게 있는 평범함이 누군가에게는 죽도록 가지고 싶은 행복일지 모릅니다.
저희 맨션은 11층이고 우리 집은 8층에 있습니다. 역에서 2분 거리에 있고 바로 앞에 시원하게 도로가 펼쳐져 있습니다. 게다가 집이 맨션 가장자리에 있어서 창문을 열면 시원한 180도 전경이 눈 앞에 펼쳐집니다. 

그런데 지난 7년간 누리던 이 기쁨에 찬물을 끼얹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불과 5-6미터 정도의 거리에 11층 맨션이 세워지고 있는 것입니다. 일부러 가장자리에 있는 전망 좋은 위치를 고른 것인데 벌써 옆 건물이 8층 이상 올라가고 있어서 이제 창문을 열면 옆 건물의 벽이 보여서 불편해서 창문을 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몇 달간, 귀가 시에 항상 보이던 시원한 야경이 이 맨션으로 인하여 30% 정도 가려지는 것을 보며 정말 속상했습니다.

그렇게 옆의 맨션 때문에 불편한 마음으로 지난 몇 달을 지냈는데, 오늘 회사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여느 때와 같이 공사 중인 건물을 보며 불평하며 현관문을 열려던 찰나, 제 마음에 큰 깨달음이 한가지 있었습니다. 그것은 아직 70%나 남아있는 야경이 있는데, 30%의 벽만 바라보고 있는 저를 발견한 것입니다. 전부 막혀있는 것이 아니었는데, 저에겐 70퍼센트의 야경이 지난 몇달간 눈에 들어오질 않았습니다. 누리는 행복에는 감사치 못하고 없는 것만 바라보며 한탄하는 미련한 마음이 부끄러웠습니다.

내 욕심만 쫓아, 빛이 좋다고 어두움을 피해다니며 살 수는 없습니다. 겨울이 싫다고 열대지방으로 간다고 해서 행복이 오는 것도 아닙니다.
경제력, 건강, 가족, 직장, 친구, 삶의 여유 이 모든 것이 상대적인 것입니다. 없는 것만을 바라보지 맙시다. 오히려 있는 것에 감사하는 사람이 됩시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평범함이 누군가에게는 죽도록 가지고 싶은 행복일지 누가 알겠습니까? 오늘 나에게 필요한 것을 가장 잘 아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우리가 됩시다.

(골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아멘

작은자 이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