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홈피관리자 시간 2022-05-25 09:16:56 조회수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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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에 주님이 어느 사역자님에게 이런 물건으로 그분을 섬기라는 감동을 주셨습니다.
마음으로는 당장이라도 해드리고 싶었지만, 금액이 큰 물건이기도 하였고, 항상 물질에 쫓기는 삶을 살고 있었기에,
부끄럽게도 주님도 아시겠지라는 핑계로 기약 없이 순종을 후일로 미루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훗날 조금 여유가 생겼을 때도 그 감동에 순종하지 않았고,
조금 더 여유가 있을 때 하자는 마음으로 현실회피를 하고 말았습니다.

이런 연약한 마음을 아시는 주님은, 어느 날 조금 더 저에게 경제적 여유를 주셨습니다.
더는 주님께 핑계 댈 수 없음을 깨닫고, 늦어진 순종에 회개하는 마음을 담아 처음 주셨던 감동의 두 배로
사역자님을 섬기어 드렸습니다.

그 일이 있은 한달 정도 뒤에, 몇 년 만에 한국의 아는 후배로부터 전화가 한 통이 걸려 왔습니다.
내용은 어느 지인을 통하여서  제 소식(암 투병)을 듣게 되었다고 하면서, 매우 조심스러운 말투로
요양 치료하는 동안 꼭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후원할 수 있는 계좌번호 좀 알려달라는 연락이었습니다.
자주 연락하는 사이도 아닌데... 주님은 어떻게 후배에게 이런 마음을 주셨을까라는 의문이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마음만 받겠다고 후원을 만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말고 알려달라는 간곡히 말하는 후배에게,
그럼 내가 기도 좀 하고 다시 연락해준다고 하고 겨우 대화가 마무리되었습니다.

2~3일 정도 매일 기도 중에 이 부분을 놓고 기도하였는데 이렇다할 응답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3일째 되는 날 답답하여 전화로 어머니에게 상담을 요청하였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정 내키지 않으면 거절해도 되지만,
후배분에게도 주님의 복이 흘러가야 하지 않겠냐는 조언이 있었습니다.
저는 어머니의 말을 주님의 응답으로 생각하고, 후배에게 과일값 정도라면 감사함으로 받고 싶다고
조심스런 표현으로 답장을 보내주었습니다. 후배는 저의 답장을 기쁘게 받아주었습니다.

며칠이 지나고 후배로부터 후원된 금액은 어느 사역자님께 섬겨드린 물건값의 2배가 되는 금액이었습니다.
후배에게 전화하여, 왜 이런 오타(?)를 냈냐고 조금 핀잔을 주고,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습니다.
그 날 이후 후배의 사업과 건강, 가족들의 건강과 안위를 위하여 중보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복으로 함께 하실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하나님은 다 보고계시고 듣고 계시고 늘 채워줄 시기를 준비하고 계시는 우리의 아빠 되심을 함께 믿으십시다 . 
지나온 인생에 이러한 간증이 너무 많았음에도 즉시 순종이 부족했던 부끄러운 마음을 회개하며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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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3:27-28 네 손이 선을 베풀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며,

네게 있거든 이웃에게 이르기를 갔다가 다시 오라 내일 주겠노라 하지 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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